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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팀 이너뷰

People 팀은 Culture&Value를 기준으로 동료들이 ‘행복하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Zina, Heidi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리얼드로우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아요!
Zina
Heidi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Zina: 안녕하세요. 리얼드로우 피플팀 지나입니다! 리얼드로우에 합류한 지 벌써 10개월이 되었네요.
Heidi: 안녕하세요~ 리얼드로우 피플팀 하이디입니다~ 이너뷰의 인터뷰어이기도 해요 ㅎㅎ
Q. 피플팀을 소개해 주세요! 주로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Zina: 피플팀은 리얼드로우의 성장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어요.
Culture & Value를 중심으로 동료들이 움직일 수 있게 작고 큰 넛지들을 계속해서 만들어가면서 팀워크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게 피플팀의 존재 이유입니다. 동료들이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서포트하는 팀이기도 하면서, 리얼드로우에서의 구성원 생애가 행복하도록 꾸려나가는 팀이죠.
자세한 업무 영역은 하이디가 설명해 주실래요?
Heidi: 앞에 지나가 말씀하신 것처럼 피플팀은 리얼드로우의 팀워크와 일하는 방식을 정립하고 있다고 보시면 돼요.
피플팀의 업무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설명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합류하고자 하는 후보자들을 세심하게 관리하며 채용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동료들이 함께 일 하며 성장할 수 있는 리얼드로우만의 조직 문화를 다져가며, 동료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오피스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모두가 행복하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리얼드로우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Zina: 저는 이전 직장인 왓챠에서 리얼드로우 창업자인 토마스, 랜디를 처음 만났어요. 당시 제가 웹툰 사업의 피플 파트너는 아니었지만, 전사의 조직문화를 담당하고 있었거든요.
리얼드로우의 조직을 확장해야겠다는 결심을 한 시기, 둘에게는 “어떤 조직을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의 결과가 팀워크에서 오는 시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고 해요. 그 핵심이 투명하게 소통하면서 더 나은 방법을 리얼드로우 팀에서 함께 찾아나가는 지향점이었어요. 저는 거기에서 이제 마음이 동한 거죠. 토마스, 랜디와 소주 한 잔(?) 하면서 얘기하다 보니 마음속 낭만이 살아나는 걸 느꼈죠.
이제 와 고백하자면 당시에는 합류를 고민하겠다고 얘기했었지만, 사실은 결국 내가 이곳에 오게 되겠다라는 생각을 강하게 가졌었습니다.
Heidi: 저는 썸머 인턴십 공고를 보고 왜인지 모르게 끌렸어요! 보통 초기의 스타트업은 피플팀이 없거나, 혼자서도 충분히 운영할 수 있는 규모인데, 피플팀 인턴을 뽑는 걸 보고 ‘이 팀은 조직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취업 준비를 하면서 기업이 초기부터 뿌리를 단단하게 다져야 더 큰 나무로 성장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조직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하는 곳에서 커리어를 시작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던 중 리얼드로우를 발견했고, 조직에 대한 가치관이 잘 맞을 거라는 확신이 들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지원했죠.
이제 합류한 지 4개월 정도 되었는데, 실제로 와서 지내보니 그 확신은 틀리지 않았다는 걸 실감하고 있어요 ㅎㅎ
Q. Zina는 리더로서 리얼드로우의 모든 동료들을 상대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을텐데 소통을 잘할 수 있는 팁이 궁금해요!
Zina: 이 질문은 인터뷰어이자 피플팀인 하이디의 고민이 있는 질문인 것 같은데요? 하하
소통에는 상대의 사고방식을 파악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요. 커뮤니케이션에는 로스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이걸 최소화하는 게 잘하는 소통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구성원 개인과 대화하면서 그에 대한 기초 정보를 많이 얻고, 커뮤니케이션마다 그들이 필요한 정보가 ‘맥락’일지 ‘결론’일지 ‘논의의 여지’일지 그런 것들을 고민합니다. 사실 이건 업무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고요.
구성원 개인을 대할 때에는 진심으로 대하자는 다짐을 하고 있어요. 제 취약점이 개인 구성원과 어느 정도 수준 이상으로 친해지는 것을 잘 못하는 거예요. 이걸 너무 고민하고 있으니까 전 직장 선배가 본인은 진심으로 상대를 대한다는 얘기를 해줬어요. 제가 너무 상대에게 관심이 없었나 생각하면서 반성을 많이 했었죠.
“인사 담당자는 구성원이랑 친해지면 안 돼! 친밀한 관계로 발전하면 제도의 형평성에 의심을 받을 거야!”라고 생각했던 과거였는데, 사실 제도는 형평성을 의심받지 않을 수준으로 잘 만들어두면 되는 문제였고, 우리처럼 작고 소중한 조직에서는 동료들을 파악하는 것, 그리고 친밀도가 올라가는 게 어쩌면 당연히 벌어지는 일이기도 하거든요. 그래도 여전히 어렵네요.
Q. 리얼드로우만의 조직문화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어떤 점이 특별한가요?
Zina: 리얼드로우에서 아직도 깜짝 놀라는 순간들이 있어요. 여긴 정말 솔직해요. 본인의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는 건 외향적인 성격과는 다른 이야기예요. 당연히 동료들이 처음 합류하는 시기에는 낯을 가리고, 이전 경험에 근거한 ‘사회생활’이라고 불리는 것들을 하거든요. 그런데 이런 낯가림 시기가 끝나면 정말 솔직해져요. 업무에서도 생활에서도 이런 솔직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문제를 인식해요. 그러니까 감추는 것 없이 문제들이 드러나고, 이 문제는 해결하는 방법만 찾으면 되죠. 이렇게 솔직하게 공유하는 게 나에게 흠이 되지 않을 거라는 심리적 안전감이 잘 확보된 조직이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도 잘 유지하는 게 목표이자 미션이에요.
Heidi: 리얼드로우는 정말 자유로워요. 업무와 휴식에 있어서 서로 크게 터치하지 않고, 동료들이 스스로 업무와 일정을 관리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일하고 있어요. 이런 분위기는 모두가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고, 서로에 대한 신뢰도도 높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 큰 시너지가 나는 것 같고요! 저는 피플팀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이런 환경 속에서 동료들이 각자 프로다운 모습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Q. 리얼드로우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Zina: 지바겐을 걱정 없이 끌고 다니는 게 리얼드로우에서의 목표거든요. 얼마 전에 조직의 비전을 정하는 워크샵을 전사가 나서서 한 달 반을 진행했었어요. 그때도 공언한 목표인데, 이게 돈만 많이 벌겠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리얼드로우의 성공 방식들로 시장이 바뀌고, 확장되고, 그 시장을 우리가 선도하게되면 그때는 리얼드로우가 뭘 하든 그게 업계 표준이 된다고 미래를 그려봤어요. “그럼, 구성원 개인으로서 뭐가 좋아지나?”라고 생각했을 때 그런 선도가 시장에서의 우리 커리어에 대한 대우를 만든다고 얘기했거든요. 사실 제가 지바겐을 ‘걱정 없이’ 끌려면 이게 앞서서 되어야 하는 문제긴 해요.
Heidi: 피플팀 짱이요. (농담입니다~)
저는 리얼드로우에서 지내는 동안 제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보고 싶어요. 일단 지금은 일을 배우는 단계라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중이에요. 나중에는 이를 바탕으로 리얼드로우가 성장하는 과정에 있어서 때에 맞게 적절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문제 상황이 발생해도 유연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인 것 같아요.
Q. People 팀이 생각하는 리얼드로우의 미래는?
Zina: 어때요 하이디? 리얼드로우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사실 올해 중반까지만 해도 대표인 토마스의 직관에 많이 의존을 했던 것 같아요. 토마스는 현실에 대한 감각이 아주 탁월한 사람이고, 목표 지점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성취해 내거든요. 근데 지금 리얼드로우가 하고 있는 일들은 토마스가 모두 컨트롤할 수 있는 영역은 벗어난 것 같긴 해요. 그런데 연초에 이야기했던 것들이 모두 현실이 되었어요. 이 이야기인즉슨 현실과 목표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사람이 우리 조직에 토마스만 있지 않다는 거죠. 이런 감각을 가진 많은 동료들이 ‘우리 될 것 같다’고 얘기하거든요. 사실 안되는 게 당연한 비즈니스와 프로세스를 갖고 있는 건데도요. 그래서 저는 될 것 같아요.
그건 리얼드로우 방식으로 콘텐츠 판이 변화하도록 특이점을 만드는 일이죠. “우리는 기술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 그 기술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변과 더불어 시장을 선도한다는 점과 시장에서의 치킨게임이 어떤 다른 점이 있는지 고민하는 곳이에요. 그래서 웹툰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의 특이점을 만들어내는 일은 리얼드로우가 해야 할 것 같아요.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Heidi: 저는 리얼드로우가 무한한 가능성을 확장하는 제작사가 될 것 같아요. 웹툰을 넘어 콘텐츠 제작사로서, 한국을 넘어 해외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갖춘 회사요.
남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일에 도전하며 답을 하나씩 찾아갈 때마다, 우리의 제작 기술과 프로세스가 성공할 것 같아요. “이게 가능한 일일까..?”싶다가도 어떻게든 해내는 동료들을 보면서 “아, 우리는 할 수 있겠구나”라는 확신이 생겼어요.
Q. 합류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앞으로 어떤 동료와 함께 하고 싶나요?
Zina: 마음의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으신 분, 다시 말해서 회복탄력성이 높은 동료가 우리와 잘 맞는 분인 것 같아요. 생각보다 안 되는 것, 생각도 못 했던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거든요. 이러한 과정에서 상실이나 좌절의 경험이 자주 있을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안 되는 건데 “우리가 해냄!”이라는 건강한 나르시즘을 함께 느낄 동료와 함께하고 싶어요. 이 과정이 고단하지만은 않도록 피플팀에서 함께할게요.
Heidi: 저는 성장에 목마른 분과 함께 하고 싶어요. 우리는 처음 시도해 보는 것들이 많고, 이를 위해 공부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요. 이를 성장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주도적으로 본인의 일을 찾아서 할 수 있는 동료와 함께하고 싶어요. 그리고, 지금 함께하고 있는 분들 모두 도전적인 마인드로 목표를 향해 가고 있기에 분명 배울 점이 많을 거예요. 이건 정말 제가 장담해요! 저 역시도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걸 배웠거든요. 함께 배우고, 성장해 나가고 싶은 동료라면 언제든 환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