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드로우의 Tech팀은 기술을 빠르게 적용하고 AI를 통해 그림을 생성하는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개발자와 웹툰 프롬프터로 구성된 Tech팀 !
Beni, Grace, Ella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리얼드로우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아요!
Beni
Grace
Ella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Beni : 안녕하세요. 저는 Tech팀의 리더 베니입니다!
Grace : 저는 Tech팀의 개발자 그레이스입니다.
Ella : 안녕하세요! 웹툰 프롬프터 엘라입니다!
Q. Tech 팀이 주로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현재 집중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 간략한 설명도 부탁드려요!
Beni : 저희 Tech 팀은 AI를 통해 웹툰을 생성하는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있어요. 3D 모델러가 각 캐릭터를 모델링하면,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AI 학습을 진행해요. 학습된 모델을 평가하고, 필요시 재학습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생성하는 과정을 맡고 있어요.
현재는 ‘Save 200’이라는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중이에요. 이 프로젝트는 생성에 들어가는 반복적인 업무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그레이스가 제안해 주었어요. 불가피한 시간과 비용을 개발로 대신하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시작했어요.
‘Save 200’은 파이썬을 사용해 개발 중이고, 이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어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평가용 이미지를 생성하고 더 나아가 국밥처럼 자주 나오는 씬들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에요.
Q.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가 있나요?
Ella : LoRA 모델을 통해 의도대로 그림이 나와줬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수십번의 모델 평가를 통해 모델을 개선하면서, 초기와 비교해 현재 결과물이 크게 개선된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때 정말 뿌듯하죠.
Grace : 저는 보람을 느낀 순간이 좀 많아요! 웹툰 쿠노이치를 만들면서 코드 리팩토링을 했는데, 그때 성능이 무려 4배나 개선된 적이 있어요. 그 때 정말 기뻤어요.
최근에는 LoRA 모델의 평가 점수가 좋지 않아서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보다가 모델의 파라미터 하나를 바꿨더니 점수가 올라갔어요. 제가 찾아낸 방법으로 점수가 높아졌다는 생각에 너무 뿌듯했어요.
* 웹툰 쿠노이치: 웹툰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리얼드로우에서 직접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는 슬랙봇
Q. 현재 리얼드로우의 Tech 팀은 모두 다른 직무를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어있는데, 어떤 방식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나요? Tech 팀만의 특별한 소통 방식이 있을까요?
투명한 대면 스크럼이 Tech팀만의 특별한 소통 방식이에요. 다른 팀들은 각자 슬랙에 기록하는 정도이지만, 저희는 매일 아침 5분에서 10분 정도 모여서 어제 한 일과 오늘 할 일에 대해 솔직하고 투명하게 공유해요. 이 과정에서 서로의 업무에 대해 짧게 논의하고 팀 전체의 방향성을 확인한 후 하루를 시작하죠.
Q. Beni는 리더로서 각자 다른 직무를 가진 사람들의 개성과 장점을 살려주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이것들이 너무 부담스럽지는 않은지 여쭤보고 싶어요.
Beni : 모두 함께 참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평소에 사소한 부분까지도 다 공유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리더로서 큰 부담을 느끼고 있지는 않아요.
나아가, 저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있어서 친밀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서로 잘 알게 되면 오해를 줄이고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을 수 있으니까요. 회사는 우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니, 업무가 재밌어야 일도 더 즐겁게 할 수 있다고 믿어요. 그래서 일단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어요.
신규입사자가 입사하면 첫 주에는 게임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둘째 주에는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기 위한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고, 셋째 주에는 팀워크를 강화하고자 마시멜로우 게임을 통해 팀워크를 강화하려고 노력했죠.
팀워크 강화를 위한 tech팀의 워크샵 프로그램
Q. 리얼드로우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어떤 부분에서 매력을 느꼈는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지, 성장한 점은 무엇인지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Beni : 저는 사실 토마스와 알고 지낸 지 10년이 넘었어요. 그동안 여러 번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았지만, 여러 이유로 성사되지 못했죠. 그런데 이번엔 다를 거라며 토마스가 또 다시 제안을 해왔어요. 처음에는 거절하려고 했지만, 회사에 와서 상황 파악을 하다보니 결국 이건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저질러서 합류했어요.
지금 목표는 “그냥 끝까지 가보자”라고 말할 수 있어요. IPO든 뭐든 끝까지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라는 마음 가짐으로 일 하고 있어요.
Grace : “언제 내가 이런 프로페셔널한 사람들과 일 해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이곳에 앉아 숨만 쉬어도 하루에 하나 이상은 무조건 배울 수 있겠구나 싶었고,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것을 우리가 앞장서서 만들어 나간다는 게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리얼드로우가 어떤 작품을 세상에 내놓든 모두에게 신뢰받는 제작사로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Ella : “저는 리얼드로우에서 웹툰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어요. 합류하기 전 오랜 시간 웹툰 작가로 활동했지만, 점점 그림을 그리는 일에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어요. 웹툰 작가로서 수익을 내기 위해 어시스턴트나 3D 모델링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이 늘 따랐어요. 또한, 웹툰 업계가 고도화되면서 점점 더 높은 밀도가 요구되는데, 개인 작가가 그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운 점도 있었어요.
그러던 중 AI가 그림을 그려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만화에 적용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이 상황이 저에게는 기회로 느껴졌어요. 혼자 AI를 활용해 작업을 시도해봤지만, 역량의 한계를 느끼던 중 우연히 리얼드로우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작업을 하며 알게 된 것은, 현대물이나 여성 캐릭터일수록 AI가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점이었어요. 이러한 포인트의 강점을 살려 웹툰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곳에서 제 웹툰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어요.
Q. Tech팀이 생각하는 리얼드로우의 미래는?
Beni Grace Ella :
Q. 마지막으로, Tech팀은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은가요? 합류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I의 한계점도 이해하면서 이를 잘 활용하고자 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새로운 시도를 할 때 “그래, 한 번 해보자”라는 마인드를 가진 분과 함께 하고 싶어요.
어려운 일이라고 느낄지라도 문제를 공유하며 원활하게 소통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으쌰으쌰 힘을 낼 수 있다면 분명 시너지가 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유연성과 열린 마음을 가진 동료라면 대환영이에요 ㅎㅎ
